제주에서 장기 실종됐던 30대 여성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되면서, 현지에선 수색이 길어지던 사건이 마침내 일단락됐습니다. 시신은 제주시 한림읍 일대의 야자수 농장 인근 숲속에서 발견됐으며, 장 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도보로 10분 안팎, 직선거리로는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이후 이어진 합동 수색 과정에서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정확한 신원 확인과 사망 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발견 장소가 숙소와 가까웠던 만큼, 이동 경로와 주변 폐쇄회로 등도 함께 확인될 전망입니다.
제주에서는 최근 사흘 사이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지역 사회의 충격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사건들을 각각 분리해 수사하면서도, 실종자 보호와 초동 대응 체계 전반에 허점이 없었는지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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